[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강창희 국회의장은 19일 저녁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강 의장 주최 2013 세계한인회장대회 환영만찬에 참석, 만찬사를 통해 “한국 인구의 15%에 달하는 전 세계 한인사회의 더 큰 애국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있을 때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에 더욱 기여하는 나라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진정한 한민족 시대를 열기 위해 국회의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의장은 재외동포 사회가 고국 발전에 이바지한 역할을 치하하며, “세계 어디에서나 한인사회는 그 사회에 당당히 기여하는 주류사회로 발돋움하고 있다”면서 “한인사회의 성장은 여러분을 비롯한 역대 동포사회 지도자들의 헌신적인 리더십 덕분”이라고 감사를 표시했다.

강 의장은 이어 최근 한반도 안보정세에 대해, “최근 핵을 앞세운 북한의 위협에도 우리 국민들이 보여준 의연한 모습을 볼 때 한반도 안보문제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면서 “여러분들이 바로 이 점을 동포사회에 충분히 설명해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14번째로 열리는 2013 세계한인회장대회는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리더인 전 세계 73개국 380여명의 한인회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상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재외동포사회와 모국의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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