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인피니트의 첫 번째 월드투어가 티켓전쟁을 예고했다.

인피니트 소속사에 따르면 오는 8월 9, 10일 이틀에 걸쳐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될 인피니트 월드투어 ‘ONE GREAT STEP’의 시작을 알리는 서울 콘서트의 티켓이 지난 18일 오후 8시 인터파크를 통해 오픈되자 마자 접속자 폭주로 서버가 다운됐다가 1시간만에 정상화되면서 전석 매진시켰다.

인피니트는 지난해 개최한 첫 콘서트 ‘Second Invasion’의 매진에 이어 이를 업그레이드 한 ‘Second Invasion Evolution’, 그리고 소극장 콘서트 ‘그해 여름’, 이번의 월드투어 ‘ONE GREAT STEP’의 서울 콘서트까지 어김없이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완판돌임을 학실히 입증해 보였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월드투어 ‘ONE GREAT STEP’의 첫 시작인 서울 콘서트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그 만큼 팬들의 기대가 높다는 얘기처럼 느껴져 부담감도 크지만 인피니트만의 퍼포먼스와 리얼 라이브를 결합해 완전 새로운 무대를 만들어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인피니트의 첫 번째 월드투어 ‘ONE GREAT STEP’은 서울에서의 2회 공연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일본과 중국의 주요도시를 비롯해 아시아의 전역과 북미와 남미 유럽의 주요 도시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편 인피니트는 지난 5일 발매한 일본 첫 정규 앨범 ‘코이니오치루토키(恋に落ちるとき)’로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와 위클리 앨범차트 1위를 석권했다. 이들은 현재 일본에 머물며, 프로모션 활동을 펴고 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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