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장수군은 올해 건강한 미래세대 양성을 위해 무상급식과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등 7억9700만원 급식비를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28개교 2000여 명에게 지원한다.

21일 장수군에 따르면 학교 무상급식 사업은 학부모가 급식에 부담할 경비 전액(장수군 50%, 장수교육지원청 50%)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는 지난해 예산인 7억2500만원 보다 10% 증가한 규모다.

분야별로는 ▲무상급식 식품비 5억5300만원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지원 8500만원 ▲학교급식 우수농축산물 지원 1억4600만원 ▲친환경쌀 어린이 급식지원 1300만원이다.

학교급식에 무항생제 장수산 축산물과 장수산 친환경 농산물 양파, 시금치 등 10여 개 품목과 지역산 가공품 두부, 사과즙 등 20여 개 품목을 제공해 아동·청소년 성장 발달과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농산물 공급업체와 영양(교)사, 교육청과 수시로 변동하는 농산물의 적정 가격 공급을 위해 정기적으로 학교급식 실무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장호 농산유통과장은 “우리 미래세대의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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