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나주시 빛가람건강생활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오감터치 베이비 마사지 교실’에 본격적인 육아가 시작된 초보 맘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센터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생후 3~8개월이 된 아기의 성장발육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아기 맞춤형 마사지 교실이다.
상반기(3~6월), 하반기(9~11월)로 나뉘어 전문강사 지도 아래 산모와 아기 15쌍을 대상으로 주 1회 진행된다.
마사지는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성장발육에 큰 도움을 준다.
면역 기능을 담당하는 림프관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아기 면역력 향상과 소화 기능, 숙면, 촉각 발달 등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마사지를 통한 아기와의 정서적 교감은 물론 참여자 간 육아 경험 공유를 통해 육아 자신감과 역량을 키우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마사지와 더불어 육아 관련 궁금증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이제 막 육아가 시작된 엄마들에게 유용한 육아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며 “저출생 극복 및 아이 낳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출산 친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해가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베이비 마사지 교실과 더불어 임신부의 심리적 안정 및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수공예 아기용품 만들기 등 ‘아가마중 DIY 임신부 태교 교실’, 숲 산책과 명상을 통해 건강한 태교를 돕는 ‘숲 태교 부부 출산교실’ 등을 3~11월 운영하고 있다.
임산부 등록, 영양제(엽산·철분제)지원, 임산부 주차증 제공,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신청, 유축기 대여 서비스 등도 제공된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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