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반도건설은 미국 LA 한인타운 중심에서 자체 개발사업인 주상복합 아파트 ‘The BORA 3170(더보라 3170)’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반도건설은 ‘The BORA 3170’을 통해 한국 K-주거문화의 우수성과 건설 기술력을 입증하고자 국내에서 검증받은 ‘유보라 만의 특화설계와 기술력을 적용했다.
‘The BORA 3170’은 8층, 252가구 규모 주상복합아파트로 미국에서도 ‘유보라’ 브랜드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The BORA’ 라는 프로젝트명을 사용했다.
특히 ‘The BORA 3170’은 반도건설이 미국 LA에서 직접 시행부터 시공 및 임대관리까지 사업 전 과정을 총괄하는 자체 개발 프로젝트다.
반도건설은 미국 건설시장에 대비하기 위해 프로젝트 착수 2년 전부터 ‘현지 맞춤 전략’을 기반으로 해외사업 전문 TF팀을 구성했다. 이에 LA 주택시장에 대한 관할 건축법, 인허가, 기술적 리스크 등을 세심하게 분석하고 관리했으며 금융도 현지 조달을 통해 리스크를 최소화했다.
특히 반도건설에 따르면 ‘The BORA 3170’에는 ‘Work & Life Balance’를 추구하는 미국의 생활방식과 주거문화를 겨냥한 다양한 커뮤니티 및 편의시설에 주거 공간의 효율성과 상품특화, 외관 차별화 등 K-주거문화를 접목한 단지설계가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국내 아파트 브랜드 유보라의 특화 평면설계를 미국 주택시장에도 적용했다. 또 드레스룸 및 팬트리, 한국식 마루판 시공(코로나 전염 방지), 채광 고려한 2중 블라인드 설치, 한국식 붙박이장 등을 제공해 수납공간과 편리성을 극대화 했다.
향후 반도건설은 ‘The BORA 3170’인근에 후속 사업으로 2차 및 3차 프로젝트를 올해 착공 목표로 준비중 일 뿐만 아니라 추가 사업지도 물색중이다.
반도건설 미국 현지 시공사 대표는 “한국 k-주거문화가 접목된 프로젝트인 만큼 설계부터 시공까지 심혈을 기울였다”며 “각세대 Built-in system과 한국 가전제품·한국식 마루판, 다양한 수납공간 뿐만 아니라 단지 내 보완 및 안전시스템, 층간 소음저감 기술, 외관차별화로 미국 내 한국 주거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했다”고 말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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