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돌리네습지 탐방지원센터 조감도. (사진 = 문경시)

(경북=NSP통신) 신재화 기자 = 문경시가 문경돌리네습지의 현명한 이용과 생태·지질관광 활성화를 위해‘문경돌리네습지 탐방지원센터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지난 2021년 제1단계 사업으로 습지 훼손지역에 대한 복원사업과 함께 탐방로를 정비했지만 안내시설과 편의시설, 체험공간 등이 부족으로 탐방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국도비를 비롯해 총 59억 원을 확보해 산북면 우곡리 산62 일대 연면적 966㎡, 3층(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탐방지원센터 건립키로 하고 올해 상반기에 착공에 들어가 2024년에 준공할 예정이다.

내부시설로는 지하 1층 탐방정보 전달을 위한 안내소와 옥외 전시공간, 지상 1층은 실감나는 습지의 사계절과 생동감 있는 습지의 생물을 연출하는 파노라마 전시실. VR/AR영상 전시관이 배치된다.

또 지상 2층에는 어린이체험관, 카페시설, 야외정원을 조성해 아이들이 쾌적한 자연환경을 즐기는 힐링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탐방지원센터가 문경돌리네습지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자연학습장이 될 것”이라며 “지역주민 중심의 생태, 지질관광을 활성화하는 거점시설로 큰 역할을 하는 체험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신재화 기자(asjh978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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