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새누리당 제 4정조위원회 위원장인 강석호 의원은 19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의 당정협의를 개최하고 원전비리·전력수급대책 등 최근 국민 불안 해소를 주문했다.

강 의원은 위원장 모두 발언에서 “최근 원전비리, 전력수급대책 등 산업통상자원부와 관련해서 국민적 관심이 큰 현안사항들이 산적해 있는 만큼, 정례적인 당정협의를 통해 국민들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대안들을 많이 발굴해내자”고 말했다.

또한 강 의원은 최근 국토교통부의 ‘댐 사업절차 개선방안’과 관련해 “한울원전 같은 경우 유리화 설비시설, 폐증기발생기 임시저장문제, 송전탑 주변지역 주민들의 민원 등 지역주민들의 우려와 불만사항이 많은데, 사업자가 자체적으로 해결이 어려운 갈등 부분은 산업통상자원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해 주민 우려를 불식시킬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윤상직 장관은 “지역 주민들의 불만과 우려 등 갈등 문제를 사전에 해결하기 위해 갈등조정협의회를 구성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이번 당정협의는 새누리당의 정조위체제 개편이후 산업통상자원부와의 첫 회의로 당에서는 제4정조위원회의 강석호 위원장, 여상규 부위원장, 경대수 부위원장, 이현재 간사, 이강후 위원, 정책위의 김학용 수석부의장, 나성린 부의장, 산업통상자원위원회의 홍일표 법안소위 위원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정부측에서는 윤상직 장관과 한진현 2차관을 비롯한 담당 실국장들이 참석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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