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영천시는 서라벌도시가스와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미지 = 영천시)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17일 서라벌도시가스와 영천시 도시가스 보급률 향상을 위한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동부동 언하아파트 일원 외 4개 지역에 대한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사업 추진과 도시가스 공급에 대한 상호협력, 사업비 공동부담 등 사업 추진에 따른 세부사항을 논의해 협약이 성사됐다.

올해는 동부동 외 3개 구간에 사업비 총 18억200만원을 투입, 도시가스 공급관 5.4km를 설치해 231세대에 도시가스를 신규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 추진으로 연료비 상승으로 경제적으로 부담을 느꼈던 주민들의 연료비용 부담이 완화되고 정주여건 개선이 기대된다.

현재 영천시 도시가스 보급률은 54.1%(동지역 91.6%)이며, 2025년까지 영천시 5개 동지역에 도시가스 보급률 100% 달성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영천시는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지원사업으로 조교동(동부초등학교 일원), 서부동(교촌동 제일교회, 성내1길 ~ 성내3길 일원)에 도시가스 공급관 2.9km를 설치했으며, 총 123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최기문 영천시장과 김준석 서라벌도시가스 대표이사는 영천시에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fundcbs@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