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보건소가 19세 이상 건강위험요인 보유자를 대상으로 2023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신규대상자 15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란 혈압, 혈당 등 건강위험요인을 가진 성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폰과 스마트밴드(활동량계)를 이용해 6개월간 전문가(의사, 간호사, 영양사 등)의 도움을 받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자는 △혈압(수축기 130㎜Hg, 이완기 85mmHg 이상) △공복혈당(100㎎/㎗ 이상) △허리둘레(남 90㎝, 여 85㎝ 이상) △중성지방(150㎎/㎗ 이상) △HDL-콜레스테롤(남 40㎎/㎗, 여 50㎎/㎗ 미만) 등 건강위험요인을 1개 이상 경험하고 있는 19세 이상 광양시민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이다. 다만 고혈압, 당뇨병 등으로 진단받았거나 해당 질환의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은 제외된다.
참여희망자는 전화로 검진 일정을 예약해야 하며,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활동량계를 지급하고 오는 5월~10월까지 6개월(24주) 동안 운동, 영양 등 영역별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복덕 보건소장은 “수혜자 중심의 비대면 원격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으로 시간과 장소의 제약없이 일상생활 속 건강 모니터링을 통한 건강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대상자는 사전, 중간, 최종 검진을 위해 보건소(광양읍 소재)를 방문해야 하며, 미션 참여 또는 우수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보건소에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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