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발굴과 진흥을 위해 여수미래콘텐츠진흥협회가 여수 히든베이호텔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출범했다. (사진 = 진흥협회)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미래콘텐츠진흥협회가 공식 출범했다.

콘텐츠 발굴과 진흥을 위해 17일 출범한 여수미래콘텐츠진흥협회(이하 여미콘)는 여수 히든베이호텔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 귀추가 주목된다.

여미콘은 민간 차원의 열정적인 전문가들과 자발적 참여의사를 밝힌 회원들로 구성된 콘텐츠협의체로 이상철 창립 준비위원장을 초대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철현·김회재 국회의원, 정기명 여수시장, 김영규 여수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여미콘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협회는 각계 컨텐츠 관련한 전문가들과 다양한 기업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아이디어 발굴, 인재양성, 미래먹거리 시장 개척, 일자리 창출, 국제교류 등 컨텐츠 저변확산과 진흥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수행한다.

주요 사업으로 ▲섬 콘텐츠 개발 ▲e-스포츠 ▲드론대회 유치 ▲스토리텔링 개발 ▲지역의 수산과 농업 등 1차산업에 기반한 4차산업혁명 ▲관광·레저 분야 등에 AI기술과 메타버스 플랫폼 등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오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에 대비해 전문가 집단의 노하우 공유와 업그레이드된 미래지향적 컨텐츠 구축을 통해 지자체와 성공개최에 박차를 가한다.

이상철 여미콘 회장은 인사말에서 “콘텐츠는 문화의 영역을 넘어서 세상과의 소통언어이자 혁신 성장을 이끄는 미래 먹거리 산업”이라며 “재미있는 발상과 젊은 감각들을 모아 미래지향적인 컨텐츠 순례 핫플레이스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야무진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지금 세계를 휩쓸고 있는 K-컬처 흐름에 발맞춰 지역의 문화예술 콘텐츠들이 각광받을 수 있도록 유기적 협력과 홍보콘텐츠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수는 물론 넓게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일인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따뜻한 눈길과 성원이 간절하다”고 관심을 부탁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한국 최고의 해양관광휴양도시 여수의 100년 미래를 위해 컨텐츠 산업이 절실하다"며,"여미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들의 빛나는 콘텐츠로 특별함과 설렘이 있는 여수를 만드는데 주역이 되달라”고 당부하면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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