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동양시스템즈는 국내 중견 솔루션 기업들과 함께 글로벌 수츨시장 공동 개척에 나선다.
팬데믹의 종식으로 대면 비즈니스의 글로벌 수출시장의 여건이 형성되고 있다고 판단한 동양은 지난 16일 국내 중견 솔루션 17개 기업과 공동 대응 설명회를 갖고 동양의 글로벌 브랜드 체리플랫폼인 리스크(Cherry RISC)를 소개했다.
동양은 엔데믹이 시작되던 3년 전부터 수출시장을 겨냥, 미국, 유럽(덴마크), 싱가폴, 홍콩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현지인들을 사장으로 영입하여 기반을 닦아왔다.
이 과정에서 현지 지사장들을 한국으로 초빙, 국내 솔루션들의 기술 기반과 장점, 특징 등에 대한 교육과 수십 차례의 화상회의를 거치고 현지어와 영문 소개서를 작성하는 등 치밀한 준비를 해왔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동양이 갖는 경험과 네트워크의 강점이 있는 해운과 항만 분야를 1차 목표로 정해 올해 25억 원, 내년엔 150억, 3년 차엔 500억 원의 매출을 견인하기로 했다.
최장림 사장은"지난 3년 간 수출 시장의 분석과 치밀한 준비를 바탕으로 K-한류의인지도에 힘 입어 k-Soft도 날개를 달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치며"동양이 갖는 해운과 항만 분야를 집중적으로 개척해 우선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 날 K-Soft 파트너 설명회엔 비아이매트릭스, 그리드원, 엠엘소프트, 엑셈, 이노티움, 앤썸앤모빌리티, 지미, 씨씨미디어, 데이터테크놀로지, 가치데이타, 쿼드마이너, 시너지시스템즈, 소만사, 스페이스뱅크, 지니언스, 선재소프트, 알투비솔루션 등 17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 밖에도 동양의 해외 SI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엔코아, 포시에스, 소프트캠프 등 중견 수출 기업들이 힘을 보태고 있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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