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수원화성걷기운동본부 회원들이 경기국제공항 적극환영 피켓을 들고 사진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 수원화성걷기운동본부)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화성을 걸으며 세계문화유산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는 수원화성걷기운동본부가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나섰다.

수원화성걷기운동본부는 18일 연무대~화성행궁 구간에서 화성 걷기 대회를 실시 후 회원 100여 명과 함께 화성행궁광장에서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적극 환영하는 의미로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를 실시하고 피켓 홍보를 전개했다.

박세호 수원화성걷기운동본부 회장은 “이번 퍼포먼스는 경기국제공항 건설이 화성‧수원 상생발전과 경기남부권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는 확신 아래서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발 벗고 나설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화성걷기운동본부’는 16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비영리 민간단체로 매달 셋째주 토요일에 화성 걷기 대회를 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수원화성’의 가치와 문화재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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