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단위 봄 나들이객들이 매화꽃 정취를 만킥하고 있다

(전남=NSP통신) 김현 기자 = 18~19일 매화축제가 열린 해남 산이면 보해매실농원이 상춘객들의 발길로 북적이고 있다.

이번 주말 매화꽃 개화가 절정에 이른 가운데 축제 현장인 매실농원에는 가족단위 봄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하루종일 이어졌다.

단일 면적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보해매실농원은 청매, 홍매, 백매 등 다양한 새깔의 매화가 터널을 이루는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하다. 매화꽃 그늘마다 삼삼오오 돗자리를 펴고 나들이를 즐기는 방문객들의 모습이 여유로운 땅끝해남의 봄날을 그려내고 있다.

축제 기간에는 다채로운 문화 공연과 체험놀이, 포토존 조성 등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축제장에서는 해남 특산물 전시 판매 행사도 진행된다.

한편 땅끝매화축제는 지난 2019년 이후 4년만에 전면 대면행사로 치러져 19일까지 계속된다.

NSP통신 김현 기자(kim424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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