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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황기대 기자 = EBS(사장 신용섭)가 SK텔레콤(대표 박인식, 이하 SKT)과 손잡고 창의·융합형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스마트러닝 사업을 추진한다.

양사는 18일 서울 을지로 SKT 본사에서 EBS 신용섭 사장과 SKT 박인식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조경제 시대에 걸맞은 스마트러닝 공동사업 개발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EBS의 우수한 교육콘텐츠에 SKT의 모바일 네트워크 인프라와 R&D 역량을 융합해, 고객 맞춤형 모바일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게 된다.

서비스는 이르면 오는 7월, EBS의 수학 콘텐츠를 모바일 환경에 맞게 짧은 동영상 강좌로 제작한 ‘3분 수학 서비스’(가칭)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국가유공자와 기초생활보호대상자 자녀 등 사회배려계층에 우선적인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EBS는 수학 외에도 유아·교양·한국어 등 다양한 콘텐츠를 SKT 모바일 플랫폼에 탑재해 국내외 유통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신용섭 EBS 사장은 “EBS의 수준 높은 교육콘텐츠와 제작역량이 SKT의 선진 ICT 역량과 결합해 교육 콘텐츠 서비스의 새로운 장을 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인식 SKT 사장은 “앞으로도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한 스마트러닝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기대 NSP통신 기자, gid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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