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엔터테인먼트)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이 15일 주제곡을 공개했다.

2023년 첫 선을 보이는 국제 리그 가운데 아시아 지역 권역 이스포츠 대회인 VCT 퍼시픽은 15일 'Making Waves'라는 제목의 타이틀 곡을 공개했다.

‘Making Waves(메이킹 웨이브스)’는 라이엇 게임즈와 (여자)아이들의 멤버인 민니, Don Diablo(돈 디아블로)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만들어졌다.

특히 VCT 퍼시픽은 리그가 포괄하고 있는 지역들을 대표할 수 있는 인물로 민니를 선택했다.

태국에서 태어난 민니는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소속 그룹인 (여자)아이들은 글로벌 팬층을 가진 팀으로 입지를 굳혔다.

라이엇 게임즈는 ‘Making Waves’를 구상하는 과정에서 처음부터 민니의 음색을 염두에 두고 작곡했으며, 민니는 (여자)아이들에서 만들어냈던 몽환적인 분위기에서 벗어나 강렬한 음색과 파워풀한 창법 등 전과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민니가 속한 (여자)아이들은 2018년 가상 걸그룹 K/DA가 부른 POP/STARS(팝/스타즈) 싱글 앨범에 소연과 미연이 참가하면서 라이엇게임즈와 협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민니는 “VCT 퍼시픽의 주제곡인 Making Waves를 작업하는 과정에서 고음과 역동적인 파트가 많아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모두의 도움 덕분에 정말 멋진 곡이 완성됐다”며 “돈 디아블로와의 협업이 처음이었지만 재미있었다. 많은 사랑 부탁 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VCT 퍼시픽은 오는 3월 25일 서울 마포구 상암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개막전을 열고 10주 동안의 혈전에 돌입한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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