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 이사장은 지난 13일 직원 100명과 메타버스 소통간담회 ‘소진공100’을 개최하고 직원들의 고충 접수와 함께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소진공100은 가상공간에서 나이와 직급, 직책, 근무지의 제약을 초월해 이사장과 익명의 직원 100명이 꾸밈없이 펼치는 소통의 장이다.
박 이사장은 취임 이래 직원 소통을 최우선으로 본부부서는 물론, 전국 각지의 센터를 방문해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왔다. 또 이사장 다이렉트 메일을 활용해 직원 고충과 애로사항을 직접 접수·답변하는 등 소통왕(王)으로서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그러나 바쁜 일정과 공간적 제약으로 한 번에 많은 직원과 소통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기에 메타버스를 활용해 가상공간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간담회를 마련하게 됐다.
이번 간담회는 MZ세대 직원 비율이 높은 공단 특성을 반영, 보다 자유로운 소통을 위해 익명으로 진행했다. 또 나이와 직급, 직책, 근무지에 상관없이 선착순으로 참석자를 신청 받았는데 이틀 만에 모집이 완료되는 등 높은 관심과 호응 아래 개최됐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메타버스 간담회에서 나온 직원들의 소중한 의견은 각 소관부서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 계속 피드백 해 나갈 것이다”며 “우리의 노력과 혁신 의지로 국민이 체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소진공100은 이사장과 직원 100명이 이심전심 궁합을 알아보는 미니게임을 시작으로 ‘(Part 1) 이사장님! 이것이 궁금합니다’, ‘(Part 2) 개선이 필요해요! 등 코너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또 ‘소진공100‘ 참여 직원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재참여 의사가 있는 직원이 92%에 달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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