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강원랜드(대표 이삼걸)가 자체제작 슬롯머신인 ‘KL사베리’의 판촉과 홍보활동을 위해 필리핀 마닐라 현지에 연락 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판매 활동에 나선다.

강원랜드는 이번 개소를 통해 필리핀은 물론 동남아시아 지역 카지노를 대상으로 세일즈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필리핀 최대의 슬롯머신 유통사인 RGB사가 보유한 네트워크와 세일즈망을 활용해 KL사베리의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랜드 사무소는 필리핀 카지노 허브인 마닐라 내 엔터테인먼트 시티에 인접해 동남아 카지노 관계자들의 왕래가 잦아 현지 카지노 관계자들과 소통강화에 적합한 위치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강원랜드는 스키 고객을 비롯한 리조트 부문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를 위해 향후 현지 홍보와 세일즈 마케팅도 강화할 계획이다.

강원랜드는 지난해 동남아시아 거점지역인 필리핀에 슬롯머신 판촉 활동을 위해 인력을 파견하고 올해 1월 필리핀 소재의 한 카지노에 슬롯머신 35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해 첫 해외 판매 성과를 이뤄냈다.

이삼걸 대표는 개소식에서 “앞으로 필리핀 연락사무소는 KL사베리의 동남 아시아 시장 진출의 허브이자, 해외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강원랜드가 글로벌 카지노 복합리조트로서 전세계적으로 입지를 넓히는데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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