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경기도 고양시 일산신도시내의 유일한 새 아파트인 ‘일산 요진 와이시티’에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요진건설산업에 따르면 지난 13일 개관한 ‘일산 요진 와이시티’ 견본주택에 16일 오전까지 총 1만 3000여명의 인파가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점심시간 이후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견본주택을 주로 찾는다는 점을 감안할 때 견본주택 오픈 이후 주말 동안 1만 5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갈 것으로 보인다.

개관 첫날인 지난 13일 오후 12시에 정식 오픈 한 견본주택에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입구에 30m가량의 줄이 이어지기도 했다.

견본주택내 상담석에는 상품, 대출조건, 청약자격 등 청약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고, 견본주택 내 마련된 카페테리아에도 차를 마시며 분양책자를 꼼꼼히 살펴보는 방문객로 가득 찼다.

중소형에서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평면으로 설계된 만큼 어린아이를 업고 나온 20~30대 젊은 방문객들부터 50~60대 이상의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일산신도시에 거주하면서 새아파트로 갈아타기를 희망하는 실수요자들이 눈에 띄었다.

또 개관 첫날인 13일 오전 오픈 행사에서는 일산 요진 와이시티 모델 탤런트 김민정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오후에는 일산 요진 와이시티 모델인 영화배우 김정태의 사인회도 진행돼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했다.

이정길 일산 요진 와이시티 분양소장은 “일산신도시에서 14년 만에 선보이는 새 아파트라는 점과 동시에 일산신도시의 모든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희소성을 갖춘 마지막 분양단지다”며 “주상복합아파트임에도 중소형을 60% 이상 배치했고, 2~3면 개방에 따른 넓은 서비스 면적과 풍부한 수납공간 등을 제공한 것도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산 요진 와이시티는 공동주택, 업무시설, 판매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등으로 구성된 복합단지로, 이번에 분양하는 물량은 주상복합아파트 지하 4층 최고 지상 59층 6개 동 전용 59~244㎡ 총 2404가구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5㎡이하 중소형 아파트의 비율이 전체의 약 60%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전용 156~244㎡ 28세대로 펜트하우스로 구성됐다.

청약은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2순위, 20일 3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6일이다.

계약은 7월 1일~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6년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1237번지 사업지 현장에 마련됐다.

고정곤 NSP통신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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