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넥슨(대표 이정헌)이 슈퍼캣(대표 김영을)과 공동개발한 모바일 MMORPG 바람의나라: 연이 첫 오프라인 쇼케이스 ‘천.지.창.조’를 지난 11일 넥슨 판교 사옥에서 진행했다.

이번 쇼케이스는 바람의나라: 연 출시 후 처음 이용자와 만나는 자리로 사전 신청한 150명을 초청한 가운데,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됐다.

우선 쇼케이스 발표 1부에서는 바람의나라: 연 김동현 디렉터가 무대에 올라 지난해 하반기를 리뷰하고 올해 더 큰 변화를 예고했다.

올해 바람의나라: 연은 ▲원작고증과 ▲플레이스타일 변화, 두 갈래로 새로운 즐거움을 향한 근간을 다질 예정이다.

원작고증은 캐릭터, 아이템, 퀘스트 등 콘텐츠 전반에 걸쳐 진행되며, 북방, 용궁, 중국 등 지역 사냥터의 개선이 진행될 예정이다.

플레이스타일은 장비 정책을 새롭게 도입하고, 지역 안촉비(강화안정제, 강화촉진제, 강화비급), PvE 랭킹 시스템 등을 추가해 변화를 모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5월까지 긴급미션, 진선의 호리병, 신기루 동굴 등 다양한 콘텐츠를 현재 플레이 패턴에 맞게 리뉴얼하고, 정기를 추가 획득할 수 있는 영수 방생 기능을 도입한다. 6월부터는 커뮤니티와 인게임 경제 활성화, 성장과 전투 경험 확대를 위한 신규 콘텐츠들을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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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는 8번째 신규 직업 ▲천인을, 4월에는 신규 지역 ▲지옥을 업데이트한다.

천인은 원작의 3가지 계열(개조, 창조, 지배)을 계승하면서, 바람의나라: 연만의 플레이 특징에 맞춰 새로운 기술 강화 시스템을 더한 모습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지옥은 원작의 판타지적 요소 대신 전통 설화 속 귀신, 도깨비 등이 몬스터로 등장하며 3가지 타입의 보스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지역으로 추가한다.

이어진 2부에서는 김동현 디렉터를 비롯해 류광열 기획팀장, 이대현 아트팀장, 유호영 프로그래밍팀장이 무대에 올라 사전에 접수된 질문뿐만 아니라 실시간 현장 질문에도 상세하게 답하며 이용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바람의나라: 연 김동현 디렉터는 “수행자분들께 항상 감사한 마음이다”며 “바람의나라: 연이 더 좋은 게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개발진 모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넥슨은 천인 업데이트에 앞서 3월 22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 오는 4월 9일까지는 외형 공모전 ‘의복 곤태수투’를 실시한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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