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LG유플러스가 개인정보 유출 및 인터넷접속오류로 피해를 입은 고객에 대한 지원 논의를 본격화 한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개인정보유출 및 인터넷접속오류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지원하기 위한 ‘피해지원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난 9일 첫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에 발족한 피해지원협의체(이하 협의체)는 소상공인연합회, 한국PC인터넷카페협동조합 등 고객을 대표하는 단체, 학계, 법조계, 언론계, 시민단체의 외부 전문가 총 6명(▲한국PC인터넷카페협동조합 김기홍 이사장 ▲법무법인 율촌 박성범 변호사 ▲서울시립대학교 경영학부 송지희 교수 ▲매일경제 이은아 논설위원 ▲소상공인연합회 차남수 정책홍보본부장 ▲서울YMCA시민중계실 한석현 실장)과 LG유플러스 관련 임원(▲LG유플러스 이철훈 대외커뮤니케이션실장, ▲박성율 기업기반사업그룹장, ▲박찬승 Homeniverse그룹장)으로 구성됐다.
협의체는 개인정보유출과 인터넷접속오류로 인한 피해 사례들을 면밀히 분석하고 전문성과 객관성을 기반으로 충분한 논의를 거쳐 고객별 유형을 고려한 합리적인 지원 기준과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LG유플러스가 지난 2월 16일부터 운영 중인 피해지원센터의 고객의 피해 접수 현황을 소개하고 보상의 원칙과 기준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3월 7일 기준 LG유플러스 피해지원센터에 접수된 인터넷접속오류 피해사례는 2284건이다.
한편 이번 협의체는 종료 기한을 별도로 정해 놓지 않고 고객별 유형에 따라 균형 있는 종합 지원안이 마련될 때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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