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증시는 글로벌 출구전략 논의에도 다음주 18일부터 19일까지 개최예정인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한 기대로 반등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FOMC 이후 외국인 시각 변화 확인 후 추세 대응 필요하다. 당장은 초단기 대응이 필요하다는 증권가의 분석이다.

14일 코스피는 반등에 성공했지만 여전히 1890선이 하회했다. 양적완화 축소 우려 약화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매도 스탠스 지속에 지수가 제한적인 반등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6거래일 동안 3조60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코스닥도 3일 연속 외국인의 매도가 지속되며 하락해 마감됐다.

엔/달러는 극심한 변동성 속 95엔대를 기록했다. 니케이지수는 1.9%가 상승했다. 대만을 제외한 주요 아시아 국가 지수가 상승해 마감됐다.

기관을 제외한 나머지 투자주체 모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에서는 전기가스, 은행 등이 강세를, 종이목재, 통신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위닉스(044340)는 제습기 판매 호조로 인한 매출 급증 기대감으로 주가가 강세를 기록했다.

보령메디앙스(014100)는 중국 유아용품 시장에 직접 진출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두산인프라코어(060980)는 중국 굴착기 시장 성장 전망에 주가가 강세를 나타냈다. 삼성SDI(006400)는 중대형 이차전지 성장이 본격화, 하반기 태블릿 중심 이차전지 수요 증가에 따른 2분기 흑자전환 전망에 주가가 강세를 기록했다.

반면, 에스엠(041510)은 2분기 실적 우려에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SK텔레콤(017670)은 외국계 창구를 중심으로 차익매물이 출회되면 주가가 약세를 나타냈다.

흥아해운(003280)은 유상증자, 필리핀 개발사업에 대한 우려로 투자심리 악화되며 주가가 급락했다.

한편, 국내증시는 14일 코스피(KOSPI) 1,889.2(0.35%), 코스닥(KOSDAQ) 536.0(-0.88%), 선물 245.9(0.35%)로 마감됐다. 환율은 원/달러 1,126.5(0.70%), 원/엔 11.9(0.22%), 엔/달러 95.0(0.70%), 달러/유로 1.3343(-0.24%)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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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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