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서울시는 에너지절약과 친환경 활동을 실천한 우수아파트 단지에 총 시상금 1억원을 지급하는 ‘2023 친환경실천 우수아파트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최근 난방비, 전기요금 등 에너지 비용 급등으로 시민들의 가계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에 시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친환경 실천으로 에너지를 절감한 아파트를 선정해 우수사례로 전파하기 위해 26개 단지를 선발하고 총 1억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평가 대상은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단체회원에 가입한 아파트단지로 별도의 참가 신청은 하지 않아도 된다.
평가 내용은 아파트의 ▲에너지 절감률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여부 ▲쓰레기줄이기 및 재활용 분리배출 ▲에코마일리지(개인)에 가입 세대 수 ▲LED 조명 등 고효율시설 설치 ▲친환경 캠페인 등 실천 우수사례로 부문별 종합평가를 거쳐 최우수 아파트단지를 선발한다.
김재웅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지난해 세계적인 에너지 공급 위기로 에너지 비용이 많이 올라 시민들의 경제적인 부담이 늘어났다”며 “친환경 실천 우수아파트 선발대회를 통해 단지의 에너지절감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노하우를 전파하여 시민들의 에너지비용과 온실가스 절감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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