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임은희 기자 = 이마트(139480)의 주가는 마트·SSM 의무휴업 규제와 소량 구매 소비 패턴 전환으로 올해 들어서도 부진했다.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마트의 주식가치(FY13F PER 12배)가 낮고 5월 영업이익 개선이 단기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지만 하반기에는 주가 변동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의무휴업 점포가 상반기 대비 늘어나 실적 부진 가능성이 남아 있고 계열사간 사업부 정리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이마트의 5월 개별기준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각각 2.6% 감소, 7.3% 증가해 예상보다 양호한 모습이다.

이에 대해 이 연구원은 “기존점 매출은 4.9% YoY 감소했지만 기존·신규사업 모두 마진 개선(전체 GP 마진 0.6%p 증가)이 있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상구 연구원은 “6월 기존점 매출 성장률도 2012년 월별 의무휴업 점포수 추이와 지난해 대비 휴일+1일을 감안할 때 5월과 유사하거나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이마트의 의무휴업 점포는 5월 현재 전체 145개 중 93개점이 해당된다.

2012년 의무휴업 점포수가 8월을 기점으로 격감했음을 감안하면 3분기 후반부터 실적이 부진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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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희 NSP통신 기자, vividl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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