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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KT(대표 구현모)가 당사 IPTV 서비스인 지니 TV에서 국내 IPTV 최초로 티빙 OTT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전용 요금제를 출시했다.

KT는 지난해 IPTV서비스를 개편하면서 모든 콘텐츠를 한 플랫폼에서 편리하게제공하는 미디어 포털을 지니 TV에 도입했고 이후 국내외 OTT 사업자 제휴를 확대해 왔다.

지니 TV는 티빙에서만 볼 수 있는 ▲‘아일랜드’, ‘두발로 티켓팅’, ‘만찢남’, ‘환승연애’, ‘술꾼도시여자들’부터 공개 예정작인 ‘방과 후 전쟁활동’ 등과 같은 최신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 ▲CJ ENM/JTBC 등 인기 채널의 다시보기 콘텐츠 ▲영화 ▲해외시리즈 ▲파라마운트+ 오리지널 및 독점 콘텐츠 등을 KT 최신형 셋톱박스 이용자라면 볼 수 있다.

대상 셋톱박스는 지니 TV 셋톱박스 A, 지니 TV 셋톱박스3다. KT 고객은 지니 TV를 통해 티빙을 큰 화면으로 볼 수 있고 OTT서비스 전용관의 추천 콘텐츠, AI 음성검색, 리모컨 핫키 등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KT는 인터넷TV(IPTV) 요금과 티빙 이용료가 결합된 지니 TV 초이스 요금제 2종을 지난 2일 새롭게 선보였다.

▲지니 TV 티빙 초이스 스탠다드(월 2만5300원, 3년 약정 인터넷 결합기준, vat포함)와 ▲지니 TV 티빙 초이스 프리미엄(월 2만8300원, 3년 약정 인터넷 결합기준, vat포함)이다.

아울러 지니 TV 부가서비스로 티빙 월정액 요금제도 함께 선보여 ▲티빙 스탠다드(월 1만900원, vat포함), ▲티빙 프리미엄(월 1만3900원, vat포함)을 지니 TV 에서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KT는 이번 티빙 서비스 출시로 디즈니플러스, 넷플릭스 서비스 모두를 IPTV에 제공하면서 더욱 다채로운 OTT 콘텐츠를 고객에게 추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구강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은 “지난 7월 티빙 초이스 5G 요금제 출시 이후 TV 초이스 요금까지 출시하게 돼 국내외 OTT 최다 제휴는 물론 이젠 IPTV를 통해 TV 큰 화면으로 OTT를 즐길 수 있는 편의성까지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 KT의 다양한 OTT요금제를 통해 고객이 복수의 OTT서비스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혜택을 제안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3월 중으로 지니 TV 티빙 서비스 출시 기념으로 지니 TV 티빙 요금제 및 월정액 가입자 대상 경품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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