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사거리역 남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위치도 (GH)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광명사거리역 남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3차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민설명회는 사업추진현황 및 제도개선사항을 간략히 설명하고 질의응답 방식으로 주민들의 궁금증 해소에 중점을 두고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주민설명회에는 국토교통부 도심공급주택총괄과, 경기도 노후신도시정비과, 광명시 균형개발과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다.

특히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지난 2021년 2월 4일에 발표된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의 일환이다. 노후 된 지역에서 주민이 동의하면 공공이 현물선납 및 현물보상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이 사업은 재개발‧재건축 등 일반정비사업과 비교해 용적률, 용도지역 상향 등 사업성을 높일 수 있는 인센티브가 있고 추진위 및 조합 구성, 관리처분절차가 없어 사업기간 단축이 가능하다.

이번 사업구역 일대는 지난 2021년 10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로 선정돼 1차 정책설명회(사업의 정책 설명) 및 2차 주민설명회(사업계획(안) 및 주민분담금 안내)를 거쳐 2022년 9월 예정지구로 지정됐다.

현재 GH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본)지구지정을 위한 주민 동의서를 징구하고 있다. 토지 등소유자 3분의 2 이상의 동의율이 확보되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본)지구지정 고시를 통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이번 주민설명회 통해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됐으면 한다”며 “더 나아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통해 지역주민과 공공이 협력 체제를 구축해 개발하는 좋은 선례를 남기고 싶다”고 말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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