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13일 국내외 유명 디저트 브랜드를 신규 오픈하고 기존 브랜드도 매장을 확장하는 등 ‘존’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들여오는 브랜드는 ‘타르틴’, ‘빌리엔젤’, ‘토라야’ 등 3개로 홍대와 이태원, 을지로 등에서 유명한 디저트 전문점이다.
이태원의 유명 파이 전문점 ‘타르틴(Tartine)’은 루바브, 레몬머랭 등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식재료를 사용한 파이로 유명하다. ‘빌리엔젤(Billy Angel)’은 트렌디한 디저트 편집매장으로 홍대와 대학로 등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유명 맛집이다.
또 500년 전통의 일본 양갱 브랜드인 ‘토라야’도 7월 중 국내 첫 매장을 선보이며, 손으로 만드는 수제 디자인 캔디인 ‘파파버블’도 매장에서 직접 캔디를 제작할 수 있는 실연 매장을 오픈한다.
이와 함께 신세계 강남점은 디저트 팝업스토어를 선보이고 1~3개월 주기로 브랜드를 순회 운영해 빠르게 변화하는 디저트 트렌드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경쟁력있는 브랜드는 정식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정준경 신세계백화점 F&B팀 팀장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식품도 패션’이라는 인식이 확대되면서 디저트가 패션 아이템의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면서 “이번 리뉴얼 오픈을 통해 현재 뜨고있는 디저트 뿐 아니라 아직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해외 브랜드 등 빠르게 변화하는 디저트 트렌드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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