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필립모리스(PM.US)는 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각각 81억 5000만 달러(YoY 0.6%), 29억 2000만 달러(YoY -0.8%)를 기록하며, 낮아진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러-우 영향 제외시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7.9%, 10.3% 증가하며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 4분기 담배(일반+전자) 출하량은 1.2% 증가했다. 전자담배 출하량은 26.1% 큰 폭 증가했지만, 일반 담배 출하량이 -2.8% 감소하며 상쇄했다. 비연소 담배(전자담배, 니코틴파우치 등) 매출 비중은 36.0%(VS. 4Q21 30.7%)로 전년대비 큰 폭 증가했다. 작년 니코틴파우치 업체 'Swedish Match' 인수 효과(3.0%) 및 EU 지역 판매 증가에 기인한다.

심은주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필립모리스는 올해 연간 조정 희석 EPS(환율 제외) 가이던스를 6.40~6.52달러(YoY 7~9%)로 제시했다”며 “기업 인수로 비연소 담배 매출 증가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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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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