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사랑방버스 1주년 기념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금융감독원(원장 최수현, 이하 금감원)은 11일 오전 금융사랑방 버스로 제천시 봉양읍을 찾아 농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금융 상담을 실시하고, NH농협은행(행장 신충식)과 공동으로 농촌봉사활동 등 금융사랑방 버스 1주년 기념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수현 원장은 기념식 직후 금융사랑방 버스에 탑승해 농업인을 상대로 채무조정 및 소액대출 등 금융애로사항을 직접 상담했으며 금감원 대학생봉사단 및 NH행복채움․N돌핀 금융단원은 농업인 자녀 100여명을 대상으로 금융의 이해 및 활용 등 금융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의 좋은 반응을 받았다.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사랑방버스에서 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금융애로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최 원장은 신충식 농협은행장과 함께 인근 농가 마을회관을 찾아가 위문품을 전달하며 노인들을 위로한 후 금감원 및 NH농협 직원과 함께 감자꽃따기 등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편, 금감원은 지난 1년간 금융 사랑방버스 출범이후 5월말까지 주당 3.5회 상시 운영(연 169회 운행)했으며, 전통시장, 군부대 등 총 273곳을 방문하여 총 3800명을 상담했고 이번 행사에는 제천지역 송광호 국회의원 의원, 신충식 농협은행장, 최명현 제천시장 등이 참석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