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월덱스(101160.KQ)는 2022년 4분기 매출액이 765억원(YoY +42%, QoQ +20%) 으로 당사 추정치 703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매출액을 기록하였다.

4분기 국내외 메모리업체들이 부진한 실적을 잇따라 발표함에 따라 전방 업황의 악화가 확인되고 있음에도 분기별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비포마켓 업체들과 비교 시, 티씨케이의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9% 감소하였다. 하나머티리얼즈 또한 4분기 실적은 발표되지 않았으나 3분기 선제적으로 재고조정을 단행하며 전분기 대비 매출액이 12% 감소한 바 있다. 이를 고려했을 때 월덱스의 매출액 증가는 전방사로부터의 애프터마켓 부품 수요가 견조함을 의미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매출액 규모가 750억원 이상으로 확대됐다는 점 또한 긍정적이다. 인력 수급 문제를 겪던 신공장의 가동이 정상화되고 있음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최수지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원가절감을 꾀하기 위한 전방고객사들의 주문 증가에 5공단 생산라인 증설 효과가 더해지며 연간 매출액 3000억원 달성이 기대되는 시점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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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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