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KT(030200.KS)는 경영진이 교체됨에 따라 향후 수익성 위주 경영 정책/배당 및 주주이익호환원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으며 신임 CEO 성향 및 경영 비전이 투자가들에게 인지되기 전까진 혼란한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소한 4~5월까진 불안한 투자 환경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KT는 경영진 성향에 따라 많은 변화가 나타났다. 무리한 신사업 육성 정책이 수익성 저하를 가져온 경우도 있었고 기존 사업의 매출 증대 정책이 수익성 향상을 가져온 사례도 있었다. 빚내서 배당을 준 경우가 있는 반면, 업계 평균을 하회할 정도로 배당 지급에 소극적인 경우도 있었다.

인력 운용과 자회사 매각 및 M&A 정책 역시 경영진에 따라 크게 다른 모습이 나타났다. 이에 따라 주가도 큰 변동을 나타냈다. 무리한 사업 확장으로 인한 실적 악화, 배당 정책 변동으로 인한 주가 등락이 대표적이다.

김홍식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공포감이 커질 수 있는 국면이므로 당분간 보수적인 스탠스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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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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