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위메프(대표 박은상·허민)의 ‘착한 마케팅’이 월 매출을 무려 80% 이상을 끌어올렸다.

위메프는 지난 1월부터 6월 현재까지 전체 배송상품에 대해 횟수에 제한없이 무조건 5% 적립을 적용해왔다. 카테고리별 상품에 따라서는 최대 10%까지도 무조건 적립해주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했다.

5월 결산자료가 나오면서 그동안 착한 마케팅의 성적표가 공개된 것. 5% 적립 실시전 월 매출액 400억이던 규모가 5월 730억 돌파를 기록하며 무려 83%가 상승했다.

구매자수는 60%가 성장했는데 지난해 월 631만명이 구매하던 규모가 올해 들어 4개월 연속 구매자수 국내최다 수준을 지키며 5월 1104만명을 돌파했다.

위메프에 따르면, 현재 위메프 전체 회원수가 800만명 규모임을 감안할 때 그만큼 반복 구매한 구매자수가 많다는 뜻이다.

박유진 위메프 박유진 홍보실장은 “광고비를 늘리면 그만큼 눈에는 잘 띄겠지만 위메프는 광고비를 늘리는 대신 소비자의 직접혜택을 더 늘리는 게 맞다고 생각해 착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현재 진행중인 소셜 최초 최저가보상제 역시 이런 취지에서 확장한 착한 마케팅이다”고 말했다.

한편, 위메프는 6월에도 한달 간 구매 횟수에 제한 없는 무조건 5% 적립과 타 소셜 경쟁사 대비 위메프 판매가격이 비싸면 그 차액만큼 포인트로 보상해주는 ‘소셜 최저가 보상제’를 계속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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