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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2165억원으로 전년대비 -10.4% 하락했다.

코오롱글로벌은 24일 2022년 연결기준 누계 실적을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4조9009억원으로 전년대비 +3.2%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1418억원으로 전년대비 +3.6%상승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2165억원으로 -10.4% 하락했다.

코오롱글로벌의 건설부문은 2022년 연결기준 누계 매출액 2조1045억원, 영업이익 157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신규 수주는 역대 최고 수준인 3조6569억원(주택‧건축 2조7565억원, 인프라 9004억원)으로 연간 목표로 한 3조5700억원을 넘었다.

특히 지난해에는 도시정비사업에서만 총 13건, 1조4004억원을 수주하면서 호실적을 견인했다. 사업별로는 재개발이 2건(3610억원), 리모델링 1건(3779억원), 소규모재건축 2건(1557억원), 가로주택정비사업이 8건(5057억원)이다.

또 코오롱글로벌의 수주잔고는 2022년 건설부문 매출액 대비 5배 이상인 11조2000억여원에 달해 이를 바탕으로 한 건설부문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이 외에도 2022년 코오롱글로벌의 상사 부문은 매출 3898억원, 영업이익 4억원을 기록했다. 자회사는 매출 5038억원, 영업이익 37억원을 기록했다.

또 코오롱글로벌의 유통 부문은 2022년 총 20610대의 신차 판매 실적(Volvo, Audi 제외)을 거두며 2022년 누계 매출액 1조 9028억원, 영업이익 550억원으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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