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고려아연(010130)은 공장보수 완료로 인해 아연 등의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원/달러 환율 상승도 실적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전승훈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귀금속 가격의 하락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금과 은 가격은 각각 연초대비 16.9%와 24.5% 하락해 주식시장 및 모든 상품 가격 중 가장 저조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이는 고려아연 주가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단기적으로 2분기 실적 개선 가능성이 귀금속 가격 하락에 따른 악영향을 일정부분 상쇄해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의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2.2%증가한 2109억원으로 시장예상치인 1976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고려아연은 공장 보수 완료에 따른 공장 가동 정상화로 아연(QoQ +5.9%), 연(QoQ +38.6%), 은(QoQ +71.4%)등 판매량이 모두 전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전년 대비 증가한 아연 TC가 본격 적용이 시작되기 때문.

또한 원/달러 환율이 전분기 대비 1.8% 상승한 1104원을 기록할 것이라는 점도 실적에 긍
정적 요인이다.

따라서 전 연구원은 “2분기에 하락한 비철금속 및 귀금속 가격은 3분기부터 영업실적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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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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