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오뚜기가 인기 집밥 메뉴 볶음요리 3종을 냉동 밀키트 제품으로 개발, 출시했다.
오뚜기는 냉동 밀키트 시장이 확장에 맞춰 자사의 식품 제조 노하우를 기반으로 편의성과 경제성을 갖춘 냉동 밀키트를 출시했다.
신제품 3종은 ▲달콤짭짤한 간장소스와 향긋한 마늘 풍미가 어우러지는 돼지불백 ▲매콤달콤한 고추장소스와 은은한 숯불향을 입힌 제육볶음 ▲카레향에 마늘, 생강 풍미를 더한 닭갈비 등이다.
제품에 포함된 원육과 소스, 손질된 야채는 필요한 만큼만 개별 소분 포장돼 경제성이 높고, 장보기, 재료 손질, 계량, 양념 제조 등 번거로운 조리과정을 줄이면서 요리하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다.
소비자 편의를 위해 조리법 표기도 다양화했다. 세분화된 해동 및 숙성 방법이 기재돼 있어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패키지 뒷면에 삽입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조리법을 영상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요리에 드는 시간과 노력을 아낄 수 있는 밀키트에 지갑을 여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보관 편의성을 앞세운 냉동 밀키트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향후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해 편의성과 경제성을 갖춘 밀키트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81년 ‘오뚜기 3분 카레’로 국내 HMR 시장의 포문을 연 오뚜기는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따라 다양한 3분 요리와 컵밥, 냉장·냉동 간편식 등을 선보이며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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