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연세대학교 연세유업이 우유를 마시면 속이 불편하고, 배탈 증상이 있는 사람들도 편하게 마실 수 있는 락토프리 우유, ‘소화가 잘되는 우유 고칼슘’을 출시했다.

연세유업이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제품은 연세대학교 교수진으로 구성된 식품과학위원회의 연구개발로 탄생한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에는 유산균 사균체라고 불리며, 유산균의 대사물질 함유 및 체내 유산균의 에너지 급원으로 활용되는 연세대학교의 특허 소재 ‘열처리유산균’을 포함해 식이섬유의 일종인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이 함유되어 있다.

소화가 잘되는 우유 고칼슘 (연세유업 제공)

또 연세유업은 유당불내증 및 우유 섭취 시 소화에 어려움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위해 ‘소화가 잘되는 우유 고칼슘’ 제품에 유당(락토스)을 분해하고, 우유 본연의 맛과 단백질, 비타민 등 영양소는 그대로 담았다. ‘소화가 잘되는 우유 고칼슘’ 제품 한 팩(180mL 기준)이면 성인 1일 칼슘 권장 섭취량의 50% 이상을 충족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 제품은 180mL, 450mL, 900mL 등 3가지 용량으로 출시돼 소비자들이 용도 및 용량에 맞춰 더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연세유업은 일반 제품과 한눈에 구별할 수 있도록 노란색 패턴을 패키지에 적용했으며 제품 전면에는 ‘유당 0%’라는 문구로 우유 섭취 시 배아픔의 원인을 없앴다는 것을 직관적으로 소개했다.

이번 제품을 기획한 연세유업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우유 섭취 시 유당 때문에 배 아픔을 겪은 사람이라도 걱정 없이 마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칼슘 함유량이 높아 어린이와 학생을 비롯해 성인들에게도 추천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제품을 계속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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