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6월 둘째 주에는 총 7곳에서 8742가구가 공급된다.

특히 공공분양, 국민임대 등 공공물량이 6853가구로 비중이 높다. 위례신도시에는 하남시도시개발공사에서 공급하는 1673가구의 대단지 공공분양 아파트 ‘위례에코앤캐슬’이 청약에 돌입한다.

유망지역으로 꼽히는 위례신도시 내에서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전용 85㎡이하 중소형으로만 공급돼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하남강변도시 A18•A19 두 블록에 중소형 면적의 공공분양 2276가구를 공급한다.

또한 경기 판교신도시 백현마을4단지 국민임대 아파트가 성남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오랜 줄다리기 끝에 드디어 청약접수에 돌입한다.

신분당선 판교역과 가까워 강남권 접근성이 뛰어나고 저렴한 임대료로 청약 접수인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 경기 고양삼송지구 A14블록에 930가구의 국민임대 아파트가 공급된다.

민간분양 물량으로는 전남 순천에 전용84㎡ 단일 면적 아파트 595가구 ‘오천호반베르디움’이 청약접수를 시작하고, 전북 전주 삼천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이안전주삼천’은 총 702가구 중 일반분양 287가구를 11일부터 청약을 시작한다.

충남 천안 ‘용곡2차동일하이빌3,4단지’ 592가구도 14일 1,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을 오픈하는 사업장은 총 10곳이다. 위례신도시에서는 ‘래미안위례신도시’와 ‘위례힐스테이트’가 14일 동시에 오픈을 준비 중에 있어 대형건설사 간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GS건설에서도 아현제4재개발구역 ‘공덕자이’, 용인 신봉동 ‘광교산자이’ 2개 사업장을 14일 모델하우스 오픈하고 손님맞이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외 고양시 백석동에 2000가구의 대단지 아파트 ‘일산백석 와이시티(Y-CITY)’가 13일, 대구 동구 동대구역 맞은편 ‘부띠끄시티2’ 오피스텔 등이 14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전망이다.

청약 당첨자 발표가 예정된 사업장은 총 11곳이다. 주상복합 중대형 면적으로 구성됐지만 뛰어난 입지와 저렴한 가격으로 청약경쟁률 26대1의 성적으로 전 면적 1순위 마감을 이뤄낸 ‘판교알파리움’의 당첨자가 발표된다.

1단지는 12일, 2단지는 13일로 예정됐다. 대구 달성군 ‘북죽곡할라비발디’도 전 면적 1순위 마감하며 대구분양시장의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북죽곡할라비발디’의 당첨자 발표는 13일이다.

이외 서울 마포로1-55구역 ‘마포파크자이’ 주상복합 아파트, ‘강릉홍제한신休플러스’, ‘송도더샵그린워크3차’ 등이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을 진행하는 사업장은 ‘용두롯데캐슬리치’, ‘양산대방노블랜드5차’, ‘삼송우남퍼스트빌’, ‘지금힐스테이트’, ‘김천혁신도시2차영무예다음’ 등 5곳이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