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쌍용건설은 지난 2015년에 두바이에서 수주한 1조5500억원 규모 ‘아틀란티스 더 로열’ 호텔을 완공했다. 또 신당10구역은 17년 만에 총 1400가구 규모의 녹지생태도심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쌍용건설, 두바이 ‘아틀란티스 더 로열’ 호텔 완공
쌍용건설은 지난 2015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수주한 ‘아틀란티스 더 로열’ 호텔을 약 80개월간의 공사 끝에 2월 중순 성공적으로 완공했다.이 호텔은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팜 주메이라 인공섬에 44층 초특급 호텔 3개 동 791객실과 39층 최고급 레지던스 3개동 231가구가 들어선 프로젝트다. 이 호텔의 총 공사비는 12억5400만달러(1조5500억원)에 달한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지난 2015년 당시 쌍용건설의 최대주주였던 두바이 투자청(ICD)이 발주했다. 쌍용건설은 프로젝트 주관사로서 지난 2015년 12월 벨기에 베식스(Besix)와 공동으로 수주했다.
◆신당10구역, 17년만에 ‘최고 35층‧1400가구’ 녹지생태도심 주거단지 재탄생
신당10구역이 17년만에 최고 35층, 총 1400가구의 녹지생태도심 주거단지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등 특별분과(수권) 소위원회’를 열고 중구 신당10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구역 정비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 이에 따라 신당10구역의 지역 일대가 ‘역사·문화·산업이 공존하는 녹지생태도심 주거단지’(6만4000㎡, 35층, 297%, 1400가구 규모)로 거듭난다. 특히 신당10구역은 인접 저층 주거지와 조화를 이루는 경관 및 외부공간 계획, 다양한 도시기능과 기존 가로의 특성을 고려한 동선, 광희문, DDP와 연계한 녹지생태공간 조성, 역세권의 입지적 특성을 살린 복합주거계획등의 4가지 4가지 계획원칙을 담았다.
◆반도건설, 협력사와 ‘공동주택 보안시스템’ 특허 출원
반도건설은 협력사인 아이티로와 공동 기술개발을 통해 ‘SDN 기반의 공동주택 내 세대별 망 분리를 통한 보안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고 최근 특허청에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세대의 독립망을 구성관리 할 수 있는 세대보안 지능형 게이트웨이와 세대보안 스위치를 이용한 세대 내 네트워크 및 스마트 홈 장비에 대한 망분리를 통해 해킹을 방지한다. 또 보안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고 각종 게이트웨이를 원활하게 제어할 수 있는 보안시스템에 관련된 기술이다. 이를 통해 반도건설은 협력사와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 상생협력 등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농9구역, 최고 35층‧1159가구 주거지 재탄생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 개최 결과 동대문구 전농동 일대 ‘전농제9구역 주택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조건부 가결했다.이에 따라 시는 전농9구역을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 및 제3종일반주거지역이 혼재돼있는 용도지역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고 청년 및 다양한 주거형태 수요를 반영해 주택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용적률 300%이하, 건폐율 50%이하, 최고 35층이하 규모로 총 1159가구(공공임대 239가구 포함)로 계획했다. 또 공공임대주택은 다양한 주거수요를 고려해 중대형 평형을 포함한 사회적 혼합배치(Social-Mix)를 계획했다.
◆금호21구역, ‘20층‧1220가구’ 친환경 주거단지 탈바꿈
금호동 달동네 금호21구역이 구릉지 원지형을 살린 친환경 주거단지로 바뀐다.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등 특별분과(수권) 소위원회’를 열고 성동구 금호21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구역 정비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 이번에 금호21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구역 정비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금호동 달동네는 ‘한강과 응봉산 자락이 어우러진 구릉지 친화적 주거단지’(7만5500㎡, 20층, 250%, 1220가구 규모)로 거듭난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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