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각자대표 이수연, 강민준)이 전개하는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는 프리미엄 라인 ‘블랙라벨’ 레깅스의 지난해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33.1% 증가했다.

2019년 첫 선을 보인 ‘블랙라벨’ 시리즈는 가성비 중심에서 고품질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심리 변화에 발맞춰 큰 폭으로 성장했으며, 객단가가 상승되는 효과를 창출했다.

기본 360N, 380N 레깅스 외에도 기모, 부츠컷 등으로 제품 디자인을 다변화했으며, 워터스포츠와 러닝 등 스포츠 활동에 적합한 상품을 확대 출시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블랙라벨 시그니처 360N 하이레이어 레깅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제공)

‘블랙라벨’ 시리즈는 지난해 전체 레깅스 카테고리에서 약 50%의 판매 비중을 차지했으며, 브랜드 최대 매출 1942억원을 견인한 효자제품으로 성장했다.

전년 동기대비 여성용 제품은 32.1% 성장했으며, 남성용 제품은 199.8% 급증했다.

편암함을 추구하는 애슬레저룩이 트렌드로 자리잡은 가운데, 운동복과 일상 편의복으로 레깅스를 입는 남성들이 늘어나며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가장 인기있는 블랙라벨 제품은 360N 시리즈로 전년비 21% 증가했다. 360N은 요가, 필라테스 등 가벼운 운동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부드러운 원단을 적용해 일상복으로도 활용도가 높아 각광받고 있다.

길이는 3.5부, 4.5부, 8.5부 등으로 출시돼 개인의 운동습관에 맞춰 선택 가능하며, 색상도 기본 무채색을 비롯해 퍼퓸핑크, 시트러스 옐로우, 모로칸블루그린 등 24가지로 마련돼 멋스러운 애슬레저룩을 연출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10월부터 시작된 때이른 겨울 추위로 기모 제품의 수요가 크게 늘어, 여성은 152.2%, 남성용은 139.4%로 높은 판매 성장세를 보였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지난해 레깅스를 비롯한 애슬레저 외에도 골프와 키즈 등으로 카테고리를 넓혀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것에 힘입어 큰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도 트렌드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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