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빙그레(005180)는 바나나우유, 요플레 등의 국내성장과 함께 아이스크림의 수출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바나나우유는 올해 1800억원으로 전년대비 20가 증가한 매출로 빙그레의 실적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승 SK증권 애널리스트는 “빙그레의 주력제품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편의점 채널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어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해 동사의 별도 실적은 매출액 8755억원(+11.0% yoy), 영업이익 864 억원(+29.3% yoy)으로 추정된다”고 내다봤다.

또한, 빙그레의 수출은 지난해 495억원으로 전년대비 84.4%가 상승해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장기적으로 수출이 빙그레의 성장을 주도할 전망이다. 아이스크림은 북남미(메로나), 동남아(싸만코) 등지로 수출이 급증하고 있으며, 수출액이 지난해 230억원에서 올해 380억원으로 65.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승 애널리스트는 “바나나우유는 지난해 8개월간 약 100억원을 수출한 데 이어 비수기인 올해 1 분기에도 40억원 가량을 수출하며 중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며 “올해는 할인점 등으로 판매채널 확대, 주요 대도시로의 지역확대가 예정되어 있어 중국내 장기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특히 그는 “000년대 이후로 여름철 평균 기온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 올해 2 분기는 매출액 2603억원(+10.9%yoy), 영업이익 363 억원(+21.9% yoy)으로 어닝 서프라이즈가 전망된다”며 “1분기에 광고비가 45억원 가량 선집행된 만큼 2분기에 비용부담이 덜한 것도 긍정적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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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NSP통신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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