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임직원 및 가족들이 독서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한 ‘목소리 기부’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한화 건설부문(대표 김승모)이 시각장애 등으로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위해 ‘목소리 기부’ 가족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번 봉사활동은 한화 임직원 및 가족들이 동화책 녹음에 참여해 오디오북을 만들고 이를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시각장애, 다문화, 무연고 등의 이유로 독서에 익숙하지 않은 아동들에게 언어능력 향상과 정서 발달 등의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목소리 기부에는 한화 건설부문 임직원 및 가족들 총 100여명이 참여한다. 지난 4일과 18일 총 2일간 서울 자몽 미디어센터에서 두 차례 녹음을 마쳤고 오는 3월에도 세 차례 더 녹음이 진행될 계획이다.

향후 완성된 오디오북은 시각장애인복지시설, 장애아동거주시설, 특수학교 등 독서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화 건설부문 관계자는 “어린 자녀들과 함께 즐겁고 떠들석하게 녹음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전문 성우만큼은 못하겠지만 아버지가 직접 동화책을 읽어준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참여했다”고 말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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