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LG전자(066570) 올레드 TV 사업의 10주년 혁신을 담은 2023년형 LG 올레드 에보가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LA’에서 데뷔한다.

LG전자는 현지시간 16일부터 美 LA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세계적인 예술가 배리엑스볼(Barry X Ball)의 NFT 예술 작품을 2023년형 올레드 에보(모델명: 97G3, 83C3)를 통해 선보인다.

배리엑스볼은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얼굴을 LG 올레드 에보의 압도적인 화질을 통해 NFT(대체불가토큰, Non-Fungible Token) 조각 작품으로 구현했다.

LG 올레드 에보는 베리엑스볼이 추구한 금, 은, 구리 등 재료의 질감을 세밀하게 표현했다.

이번 작품은 LG전자가 미국시장에 내놓은 NFT 아트 거래 플랫폼 ‘LG 아트랩’에서도 볼 수 있다.

LG 아트랩은 예술 분야 전문가가 엄선한 NFT 예술 작품을 감상부터 거래까지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서비스로 2020년 이후 출시된 LG 스마트 TV와 PC, 스마트폰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최근 美 유명 NFT 아티스트 제레미 폴(Jeremy Fall)의 NFT 작품 컬처(Culture) 시리즈를 LG 아트랩에서 판매하기도 했다.

LG전자는 올레드의 압도적인 화질과 유연한 폼팩터를 기반으로 세계적인 예술가들과 협업해 예술 작품을 선보이는 아트 프로젝트를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 리더십을 확고히 하는 한편 예술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에게 ▲최고의(First) ▲차별화된(Unique) ▲세상에 없던(New) F.U.N 경험을 지속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LG 올레드 에보 신제품을 비롯해 2023년형 LG 올레드 TV를 오는 3월부터 글로벌 국가에 순차 출시한다.

2023년형 LG 올레드 에보는 출시 10주년 혁신을 기반으로 더욱 정교해진 독자 영상처리기술과 빛 제어기술을 적용했다. 65형(대각선 길이 약 163센티미터) 올레드 에보(모델명: 65G3)는 같은 크기의 일반 올레드 TV 제품 대비 최대 70% 가량 밝아지고 기존 동급 제품 대비 빛 반사와 화면 비침 현상은 줄었다.

LG 올레드 에보에 적용된 알파9 프로세서 6세대는 영상 제작자의 의도까지 분석해 화면 노이즈를 조절하고 장면 속 얼굴, 사물, 글씨, 배경 등을 인식해 보다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다이내믹 톤 맵핑 프로(Dynamic Tone mapping Pro)는 각 장면을 세분화해 각각의 구역별로 HDR 효과는 물론, 밝기까지 세밀하게 조절한다.

LG전자 HE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 오혜원 상무는 “LG 올레드 TV의 압도적 화질과 고도화된 스마트TV 플랫폼을 기반으로 예술 애호가들을 위한 맞춤 고객경험을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