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2023년 2월 3주차 건설업계기상도는 DL이앤씨‧현대엔지니어링‧HJ중공업‧금호건설‧DL건설‧SK에코플랜트‧호반그룹‧GS건설‧삼성물산은 ‘맑음’으로 기록됐다.
◆DL이앤씨 ‘맑음’= DL이앤씨가 글로벌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한국위원회가 주관하고 환경부‧국회기후변화포럼‧국회 ESG포럼이 후원하는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산업재 부문 탄소경영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DL이앤씨는 1927억원 규모 홍실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영동대로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5층, 아파트 4개동, 419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공사다. 공사기간은 오는 2025년 1월까지며 2021년 매출액 대비 2.53%에 해당하는 규모다.
◆현대엔지니어링 ‘맑음’= 현대엔지니어링은 환경부가 주관하는 ‘전기차 충전 보조금지원사업’에서 완속 및 급속 부문 지원 사업자에 선정됐다. 이에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를 기점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적극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정부기관이나 공장·업무·상업·주거시설, 주차장 등 생활시설 전반을 대상으로 공급할 예정이며 향후 2025년까지 전기차 충전 사업 시장 내 TOP5 진입을 목표로 진행할 계획이다.
◆HJ중공업 ‘맑음’= HJ중공업은 562억 규모 청호동 엘지아파트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 공사를 수주했다. 이 사업은 경기도 오산시 청호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4층, 2개동 총 213가구를 짓는 공사다.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30개월이며 2021년 매출액 대비 3.29%에 해당하는 규모다.
◆금호건설 ‘맑음’= 금호건설은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발주한 ‘제2활주로 재포장 및 고속 탈출 유도로 시설공사(4-13공구)’를 수주했다. 이번에 수주한 제2활주로 재포장 및 고속탈출유도로 시설공사(4-13공구)는 제2활주로 등 노후 포장시설 재포장, 유도로 신설로 이뤄진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36개월이며 총 공사비는 523억원이다.
◆DL건설 ‘맑음’= DL건설은 서울 중랑구 면목역6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지는 서울시 면목동 일대 모아타운 관리 계획에 속한 곳으로지하 2층~지상 최대 26층, 3개동 253가구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실 착공 후 약 30개월이다.
◆SK에코플랜트 ‘맑음’= SK에코플랜트는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기후변화 대응 및 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탄소경영 특별상을 수상하면서 2년연속 글로벌 기업 기후변화대응 평가기구로부터 탄소경영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또 SK에코플랜트는 홍보에너지와 ‘바이오가스 고질화 기술 실증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바이오가스 고질화는 유기성폐기물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연료로 재사용할 수 있게 정제하는 기술이다. 이에 SK에코플랜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재생에너지 확보와 온실가스 감축이 동시에 가능한 바이오에너지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생산한 재생천연가스는 도시가스, 수송연료(CNG) 등으로 인근 수요처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호반그룹 ‘맑음’= 호반그룹은 세계 에너지 기업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와 상호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호반그룹의 건설,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우디 내 사업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호반건설, 호반산업은 사우디 인프라 및 지하 유틸리티 분야의 사업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또 대한전선은 사우디 내 초고압 케이블 등 전력, 기기장치 분야의 제조시설 추가 투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GS건설 ‘맑음’= GS건설은 한국기업평가 등급에서 A+(안정적) 등급을 유지했다. 한기평에 따르면 브랜드인지도, 시공경험 등을 감안했을때 사업 안정성이 우수하다고 내다봤다. 또 주택부문에서도 경조한 실적에 힘입은 현금흐름과 자본확충 등으로 재무안전성도 양호하다고 전망했다. 다만 수익성 저하가 예상되긴 하지만 양호한 재무구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물산 ‘맑음’= LH에 따르면 공동주택 층간소음 저감 기술 개발을 위해 삼성물산을 비롯한 롯데건설,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현대건설, DL이앤씨, GS건설 등 총 7개 민간기업과 함께 층간소음 사후확인제 시범단지를 위한 합동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민간기업과 LH는 층간소음 개선을 위한 획기적인 기술개발과 개발된 기술요소의 빠른 상용화를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향후 층간소음 기술 확보가 어려운 여건의 중소건설사도 사용할 수 있도록 공유할 예정이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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