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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KT(대표 구현모)가 디지털 시민 One-Team이 서울특별시교육청과 교사세미나를 개최했다.

교사세미나는 현장 교사들과 다양한 디지털 전문가들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교육 사례 공유를 하기 위해 마련된 정기 행사다.

지난해 12월 출범한 디지털 시민 One-Team 교육 분과에서 추진하는 디지털 시민 교육 인프라 확산 사업의 일환이다.

서울특별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을 비롯해 이화여대, 서울교대 관계자, 서울시 장학사와 교사 등 110여 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디지털 시민 교육의 추진 배경과 방향에 대한 이화여대 미래교육연구소장 정제영 교수 발표와 더불어 디지털 문해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현장 교육 사례를 서울특별시 미동초 김선민 수석교사, 서울사대부중 이명한 교사가 발표를 진행했다.

앞서 KT는 1월 경기도교육청 관내 교사 50명을 초청해 학생들이 스스로 디지털 시민 명탐정이 돼 사이버 폭력과 같은 디지털 상의 문제들을 주도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디지털 시민 교육과정으로 공개수업을 주최했다.

디지털 시민 One-Team 교육분과에 참여하는 이화여대는 초등학교 저학년을 시작으로 전 세대별 맞춤형 디지털 시민 교육과정 및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아울러 교육의 실질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디지털 시민 점수 모델을 개발해 교육-진단-피드백-교육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특별시교육청과 KT, 이화여대, 서울교대는 디지털 시민 참여 학교를 선발해 새 학기부터 본격적으로 디지털 시민 교육 콘텐츠를 활용한 수업을 디지털 시민 서포터즈와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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