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아바코(083930)는 2023년 매출액 2788억원(yoy +29.7%), 영업이익 238억원(yoy +72.8%)로 큰 폭의 성장세가 전망된다.

성장 배경은 디스플레이 업황 둔화에도 불구하고 OLED 제조장비 매출 비중 확대, 2차전지용 물류장비 확대 및 롤프레스 장비 신규 수주, 견조한 3D 프린터 공급과 자회사 아바텍향 MLCC 제조장비 공급 증가로 판단된다.

동사는 2차전지용 물류장비를 LG에너지솔루션에 공급, 또한 동박용 슬리팅 장비를 일진머티리얼즈에 납품하고 있다. 2019년 LG에너지솔루션에 물류장비 공급을 시작으로 LG에너지솔루션(GM1, 2공장)에 공급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 시작되는 GM3공장에 대한 물류장비 수주 가능성이 존재한다.

신석환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디스플레이 고객사의 설비 투자 감축으로 이연된 수주가 올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마진율이 높은 OLED 제조장비(Sputter, 진공장비 등) 중심의 수주 증가를 통해 본업 실적 개선이 전망되며 2023년 신규 수주금액은 4000억원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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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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