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NEC는 4544kcal/kg NAR, 먼지 함유량 25% 및 황 함율량 1% 미만의 저품질 석탄에 대한 수입 금지 법안을 상정했다.
법안은 2015년 내 통과될 전망이다. 2012년 중국 석탄 수입량 2억3500만톤 중 저품질 석탄(무연탄) 수입량 비중은 23%(5.4천만톤)이다.
특히, 법안이 통과될 경우 저조한 석탄 수요 전망 속에서도 저품질 석탄 수입량 감소로 이어져 중국 석탄 수급 개선이 예상된다.
중국 정부의 석탄산업 구조조정 지속, 지난해 12월 중국 NDRC의 석탄 가격 자율화 선언을 감안하면 중장기 중국 석탄 내수 가격 회복이 예상된다.
중국 내수 석탄 가격 상승은 석탄 수입 가격간의 스프레드 확대, 5500kcal/kcal 이상의 고품질 글로벌 석탄 가격 회복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5월말 호주 뉴캐슬 6700kcal/kg FOB 연료탄 가격은 전월 대비 1.2% 상승한 톤당 86.8달러, 중국 친황다오 5500kcal/kg 내수 연료탄 가격은 전월과 동일한 톤당 645위안을 기록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킬로만탄 5900kcal FOB 연료탄 가격은 내수 소비 확대, 인도향 수출 증가에 힘입어 2.7% 상승한 톤당 73.8달러를 기록했다.
3분기 석탄 가격은 글로벌 경기회복 및 냉방용 전력 수요 증가를 감안하면 하락할 가능성은 낮다. 4분기에는 전력업체의 난방 수요 확대 대비를 위한 석탄 재고 재축적 등 계절적 수요 증가로 회복될 전망이다.
6월초 미국 헨니 허브(Henry Hub) 천연가스 가격은 Mmbtu당 4달러로 전월 대비 1.5% 상승했다. 평년보다 추웠던 동서부 해안가 대도시의 기온이 급격히 상승함에 따라 가정 및 산업 부문의 냉방용 전력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LG상사는 하반기 E&P 투자 확대 및 석탄 가격 회복 모멘텀이 기대된다”면서 “대우인터내셔널은 가스전의 운영 차질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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