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현대모비스(012330.KS)는 2023년 주주가치 제고정책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지분법이익을 제외한 순이익을 기준으로 배당성향 20~30% 기준 및 중간배당을 유지하고, 15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매입 후 소각하며, 향후 3년 현금사용 계획과 관련해서는 적정 현금보유규모를 늘리고(4조 4000억원→5조원),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도 증액(3~4조원→5~6조원)한다는 것이다.

이를 토대로 2023년을 전망해 보면, 지분법이익 제외 순이익 기준 배당성향 20%와 30%를 적용한 주당배당금은 4000원에서 5800원 사이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하나증권이 추정한 2023년 연결순이익 기준으로 배당성향이 13~19%이고, 배당금 지급 규모는 3671억원~5400억원 사이를 의미한다.

자기주식 매입 규모는 최근 3년 평균인 3255억원 대비 낮은 1500억원(발행주식의 0.7% 비중)으로 감소하지만, 소각 규모는 최근 3년간 연 625억원 대비 2023년에는 1500억원으로 늘어나는 것이다.

송선재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모비스의 2023년 총주주환원은 5171억원~6904억원 사이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최근 3년 평균 4299억원 대비로는 증가하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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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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