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펄어비스가 14일 2022년 실적 발표와 함께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펄어비스는 올해 신작 ‘붉은사막’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기존 검은사막의 경우 북미와 유럽 이용자를 위한 간담회 및 신규 지역 ‘아침의 나라’를 선보일 방침이다. 이브온라인은 중국어 간체를 새롭게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신작 붉은사막은 하반기 개발 완료를 목표로 완성도 향상에 집중하며 테스트도 병행 중이다. 현재 붉은사막은 PC와 콘솔 동시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콘솔의 경우 글로벌 파트너십을 고려하고 있으며 퍼블리싱 외에도 마케팅 등 협력 및 수익성을 고려해 파트너십을 검토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허진영 대표는 “올해는 붉은사막 마케팅에 집중할 계획이기 때문에 도깨비 영상 공개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라고 강조했다.

펄어비스는 올해 인건비 등 비용 절감에 나선다.

조석우 CFO는 “4분기 말 기준 당사 인력은 총 1452명으로 전분기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타사와 마찬가지로 저희도 경제 상황들을 고려해 올해 전반적인 인력 운영은 보수적으로 가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마케팅 비용은 신규 IP 마케팅도 예정하고 있어 관련 마케팅 비용은 증가가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AI관련해서는 “대규모 모델을 훈련하고 개발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지는 않으나 최근 많은 성과를 보이고 있는 제너러티브 모델에 대해서는 관심을 가지고 연구개발을 계속 진행해 오고 있었다”며 “게임 내 캐릭터와의 대화라든가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유저간의 의사소통에 도움을 주기 위해 AI기술을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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