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5월 완성차 5사인 현대차, 기아차, 한국GM, 쌍용자동차, 삼성르노 등의 국내공장 출고대수는 39만대로 전년대비 0.8%가 감소했다.

내수 판매 실적은 12만대로 전년대비 1.1%가 감소했다. 수출은 27만대로 전년대비 0.7%가 감소했다. 해외 판매에서는 36만대로 전년대비 18%가 증가했다.

일부 공장(울산 2,4,5공장)에서 한 주 밖에 주말특근을 못한 현대차는 국내공장 출고가 전년대비 5.1%가 감소했다.

하지만 지난달부터 광주와 서산공장 특근을 진행한 기아차 국내공장은 3.4% 늘었다. 국내 영업일수(2012년 21일)는 지난해와 동일했다.

현대차, 기아차 5월 글로벌 판매대수는 전년대비 각각 40만대와 25만대로 100%,5.9%가 증가했다.

최중혁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양 사 모두 중국공장 증가가 성장을 이끌었다”면서 “현대차 미국공장(+22%)은 3교대 전환효과가 지속되며 호조세를 이어갔다”고 분석했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기아차의 5월 누적 중국 가동률은 각각 114%·118% 기록하며 누적 생산·판매대수는 42만8000대(+36% YoY)·23만1000대(+25% YoY)를 기록했다”면서 “중국법인의 중요성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5월 누적 기준으로 현대차, 기아차 글로벌 판매는 전년 대비 각각 9.7%, 3.9% 늘었다.

현대차 울산 1공장과 전주공장, 기아차 소하리와 화성공장을 제외한 대부분의 공장이 주말 특근을 재개했다. 나머지 공장도 조만간 정상적으로 특근을 시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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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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