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 TV 아닌 TV(?).

보는 TV에서 감성이 있는 TV로의 개념을 변화시키려는 소니의 노력이 빚어낸 또 하나의 걸작, 풀 HD LCD TV 브라비아 W 시리즈가 등장했다.

젊은 고객층을 위해 세련되고 도시적인 느낌의 모던한 디자인에 TV의 최고급 기능만을 추려 갖춘 브라비아 W 시리즈에는 소니의 다양한 최신 HD 기술들이 녹아있다.

단순함에서 아름다움을 극대화한 프레임은 마치 사진액자를 보는 듯한 착각을 들게 한다.

은은한 광택이 무게감을 실어주는 블랙(사진 아래 왼쪽)과 알루미늄(사진 아래 오른쪽) 두 종류의 프레임으로 구성해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배려도 돗보인다.

알루미늄 프레임의 경우 화면 시청시 자칫 빛 반사가 심해 눈의 피로감을 줄 수 있어 빗살무늬를 사용, 난반사를 해결했다.

브라비아 W 시리즈는 이러한 디자인뿐 아니라 기술과 기능면에서도 몇가지 특징을 보여준다.

기존 제품에 비해 1.8배 이상 늘어난 색상을 표현하는 새로운 컬러 규격인 ‘x.v.Color’와 색상당 1024 단계의 명암을 표현하는 ‘10비트 LCD 패널’을 탑재해 현실감 있는 색감을 표현한다.

색이 진할수록 경계가 뚜렷하게 구분되는 선예함과 자연스러운 화질 제공을 위해 개선된 브라비아 엔진(BRAVIA EX)과 각종 신호를 자연스러운 풀 HD 화질로 변환하는 ‘라이브 컬러 크리에이션 기술’을 더했다.

‘24p 트루 시네마’ 기능을 통해 원영화의 질감과 느낌을 사실적으로 재현하며 ‘포토TV HD’ 기능은 사진과 같은 느낌의 화면을 표현해 준다.

리모콘 하나로 브라비아 TV와 소니의 홈시어터를 자신이 원하는 환경으로 손쉽게 조작할 수 있는 ‘브라비아 시어터 싱크(BRAVIA Theatre Sync)’ 기능도 탑재했다.

매스티지 풀 HD TV인 브라비아 W 시리즈는 132㎝(52인치), 117㎝(46인치), 102㎝(40인치) 크기의 5종으로 230만~440만원에 2일부터 시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