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에스케이바이오팜(326030)은 연결 기준 4분기 매출액 628억원(-72.8%YoY, -29.3%QoQ), 영업이익 -446억원(적전YoY, 적전QoQ)으로 컨센서스 매출액 719억원, 영업이익 -234억원을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미국 Xcopri 매출액은 498억원(+78.2%YoY, +4.9%QoQ)로 추정치 대비 둔화된 매출액을 기록했다. Xcopri 4분기 처방 수량(TRx)은 3분기 대비 12.0% 증가했으나, 쿠폰 발행 증가, 일부 용량 품목에 대한 반품 등의 일회성 요인으로 총 매출액(gross sales) 대비 순 매출액(net sales, 리베이트, 할인을 고려한 매출액)의 비율이 하락하며 매출액이 둔화됐다. API, 완제 매출액은 74억원(+8.4%YoY, -25.5%QoQ), 3분기 에 인식되었던 라틴아메리카 기술수출 계약금의 부재로 용역 매출액은 용역 매출액은 56억원(-97.1%YoY, -82.2%QoQ)으 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동사의 연결기준 2023년 매출액은 3497억원 (+42.0%YoY), 영업이익은 -507억원(적지YoY)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하며 SK바이오팜의 흑자 전환 시점은 2023년 4분기로 예상한다.

박재경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2023년 Xcopri의 미국 매출액은 원-달러 환율 1250원을 기준으로 2847억원(+68.3%YoY)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일회성 요인으로 4분기 순매출액이 3분기 대비 둔화된 것으로 보이나, 실제 약물의 성장세를 보여주는 Xcopri 4분기 처방 수량(TRx)은 3분기대비 12.0%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 가고 있다는 점은 여전히 긍정적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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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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